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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아마존FBA_드디어 초도물량 완판!ㅠㅠ

민블이 2020. 11. 23. 23:22

9월 중순 론칭한 나의 첫제품의 초도물량을 드디어 완판하였다.

비록 200개 물량 밖에 보낼 수 없는 제약 때문에 많은 양의 제품을 입고시키진 못하였으나

힘들게 맘고생하며 여기까지 왔기에 감회가 너무 남다르다.

처음에 난 내가 200개를 입고하고나면 한 달도 되지 않아 물량이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마존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2~3일 동안 광고를 돌렸음에도

판매가 0인 날도 있었고 그런 날은 정말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았던 것 같다.

'이러다가 정말 200개 파는데 6개월 이상 걸리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했던 때도 정말 많았고, 나가는 광고비를 보면서 한숨 쉰 적도 많다.

그렇기에 멘탈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 아마존을 시작하기 전 많은 준비물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바로 '튼튼한 멘탈' 이 아닐까 싶다.

최근 여러 미디어에서 '아마존 정말 쉽다', '아마존 투잡으로 월급 한 번 더 받아라'

'누구나 하루에 한 시간만 투자하면 가능하다' 라는 식으로 아마존을 너무 쉽게

홍보하는 문구들이 보이는데 내가 직접 경험해본 바로는 절~대 쉬운 길이 아니다.

위와 같은 홍보 문구를 보고 아마존을 호락호락하게 생각하고

접근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지켜본 결과 그런 분들 태반이 초반에 포기하고 만다.

그러기에 아마존을 시작하려는 분들이 계시다면 적어도 한 달 간은 철저히 아마존을 공부해보고

접근하시길 바란다!

최근 아마존 리뷰, 판매 현황

위 이미지는 최근 나의 아마존 리뷰, 판매 현황이다.

오른쪽 그래프는 최근 30일 데이터 인지라 9월 데이터는 나오지 않지만

9월부터 10월초까지는 리뷰가 하나도 없었어서 그에 따른 판매량도 저조했었고

쿠폰을 높게 발행했을 때만 약간의 판매량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허나 10월 중순이 지나자 리뷰가 슬슬 쌓이기 시작했고 판매량이 조금씩 올라왔다.

그러다가 11월 들어 리뷰 15개를 달성하자 판매량이 급 널뛰기 하는 날이 자주 있었다.

처음으로 판매량 20개를 달성한 11월 6일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판매량을 확인하고

믿기지 않아 소리를 질렀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상승된 판매량이 어느 정도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마존에서 리뷰가 얼마나 판매량에 영향을 끼치는지 이번 경험을 통해 확실히 깨달았다.

그렇기에 초기에 내 제품이 팔리지 않는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 없다.

왜냐하면 초기에는 당연히 내 제품에 리뷰가 없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내 제품이 경쟁력 있는 제품이라면 언젠가 리뷰 별점이 높게 달릴 것이고

이는 곧 판매 촉진으로 이어진다.

초반에 쏟아붓는 광고비 대비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렇기에 여기서 지출되는 광고비를 어느 정도 '투자' 라고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투자라고 생각해도 하루에 광고비 40~50불씩 쌩으로 나가는건

너무나도 아깝다.

그렇기에 기관에서 아마존 진출을 지원받을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면

그런 부분들도 꼭 챙겨보도록 하자. 나의 경우 [고비즈 코리아] 라는 곳에서 진행하는

아마존 진출 업체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10월 ~ 11월 까지 집행한 광고비의

70퍼센트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나마 위 프로그램에 선정이 되어서 광고비 나갈때 맘고생이 조금 덜했던 것 같다.

내 멘탈관리에 큰 도움이 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곧 다가올 2021년은 수출 기업을 엄청나게 밀어주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하니

기관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여지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아마존 진출을 희망하고 계시는 분들은

반드시 잘 알아보고 지원받을 수 있는 부분들을

꼭 지원받으셨으면 좋겠다!

고비즈 코리아 링크

오늘은 완판 후 느꼈던 부분들을 정말

주저리 주저리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해보았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누군가에게 나의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