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국

2차 재고가 잡히고 보름이 훌쩍 지났다. 최근 상품페이지도 개선하고 리스팅 최적화에 신경을 쓴다고 썼는데 사실 요근래 판매량이 매우 저조한 편이다. ​ 판매량이 저조한 원인은 확실하다 그 이유는 내 제품 랭킹이 현저히 떨어졌기 때문이다. ​ 현재 제품 대표키워드로 검색했을때 7페이지 내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랭킹이 떨어졌다. ​ 작년 1차 재고를 판매할 때는 초기에 광고비를 집중투입하여 억지로 판매량을 끌어올렸고, 덕분에 내 제품을 상위노출 시킬수 있었다. 그당시에는 중소기업청에서 내가 사용한 광고비의 70%를 지원해줬기에 맘놓고 광고를 펑펑 돌릴 수 있었는데 ​ 지금은 나의 쌩돈을 투입해서 광고를 돌리는 만큼 하루에 광고비를 5$ 안쪽으로 쓰면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광고를 운영하고 있다. ​ 결론적으..

1차 물량 완판을 완료하고 1월 2일 부로 2차 물량을 아마존 창고에 보냈다. 중국업체측 말로는 내 제품이 1월 16일에 미국 항구에 도착 예정이라고 하였다. ​ 내 생각보다 배송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다행이다. 2월 중순쯤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빠르면 1월말 or 2월초부터 가능할 듯 하다. ​ 나는 요즘 본격적인 2차물량 판매에 앞서 제품 상세페이지 재정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아래 3가지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하고 있다. ​ 첫번째, 기존 작성하였던 제품 설명문구, 불렛포인트 A+컨텐츠의 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의 경우 영작에 재능이 있지는 않다. 그래서 최초 제품설명을 작성할 때 구글번역기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다시 확인해보니 조금 어색한 문장들이 ..

​ 2020년 11월 첫번째 물량 완판 후 한 달 하고도 보름가까운 시간이 지났다. 현재까지 총 20개의 리뷰가 달렸는데 다행히 1, 2점짜리 리뷰는 아직 달리지 않았다. ​ 하지만 3점짜리 리뷰는 다수 달렸다 ㅠㅠ 그런데 여기서 신기했던 부분은 3점짜리 리뷰를 줬던 고객들이 대부분 내 제품에 대해 아쉬웠던 점을 엄청 상세히 적어주셨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소비자들과 다르게 미국인들은 리뷰를 정말 자세히 적어주는 특징이 있는것 같다. (물론 아직까지는 표본이 많지 않아서 꼭 그렇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겠다ㅋ) ​ 고맙게도 미국 고객들이 피드백을 상세히 해주셔서 2차 물량을 보낼때는 그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좀 더 업그레이드 해서 보내고자 하였다. 해서 2차물량은 추가로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하였다. ​ 제품..

9월 중순 론칭한 나의 첫제품의 초도물량을 드디어 완판하였다. 비록 200개 물량 밖에 보낼 수 없는 제약 때문에 많은 양의 제품을 입고시키진 못하였으나 힘들게 맘고생하며 여기까지 왔기에 감회가 너무 남다르다. ​ 처음에 난 내가 200개를 입고하고나면 한 달도 되지 않아 물량이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마존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2~3일 동안 광고를 돌렸음에도 판매가 0인 날도 있었고 그런 날은 정말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았던 것 같다. ​ '이러다가 정말 200개 파는데 6개월 이상 걸리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했던 때도 정말 많았고, 나가는 광고비를 보면서 한숨 쉰 적도 많다. 그렇기에 멘탈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 아마존을 시작하기 전 많은 준비물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바..

최근 왠지모를 불안감에 휩싸여 지내왔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출근을 하고 월급을 받고 정말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고 있음에도 마음 한켠에는 불안감이 떨쳐지지 않았다. 그 불안감의 원인에 대해 깊게 고민해본 결과 직장을 다니고 있음에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이라는 큰 족쇄가 내 발목을 잡고있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30대에 접어들면서 이러한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있는 것 같다 ㅠㅠ 그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돈을 충분히 벌면 불안감이 사그러들지 않을까?' 회사에서 받는 월급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고, 월급 외에 부수입을 벌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무작정 유튜브를 뒤적뒤적 찾아보기 시작했다. 텐핑, 수익형블로그, 등 개인이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델을 수없이 많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