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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아마존FBA_아마존PPC광고 실전 케이스 공유

민블이 2020. 9. 21. 19:52

첫 제품을 론칭하고 약 일주일 가량의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현재까지 12개의 제품이 팔렸다.

광고를 처음으로 시작한 9월 15일자에 판매량이 4개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하였는데

해당 일자에 광고비가 너무 과다소진되는 바람에 다음날부터 광고비를 줄여 운영한 결과

판매량이 조금은 줄어든 모습이다.

하지만 다행인 부분은 광고를 시작한 후 하루도 빠짐 없이 판매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광고 최적화를 계속해서 진행함에 따라 점차 효율도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내가 집행한 PPC광고에 대한 케이스를

간단히 공유드려보도록 하겠다.

1. PPC광고란 ?

글을 보시는 분들 중 PPC광고가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 것 같다.

PPC란 [Pay Per Click]의 약자이며 말그대로 클릭 한 건 마다 과금되는 형태의 광고를 말한다.

광고를 집행하게되면 검색결과 상단에 나의 제품이 노출 되는데 얼마만큼 노출이 되든

노출과 과금은 상관이 없다. 고객이 노출된 광고를 보고 클릭했을때 비로소 과금이 발생한다.

그렇다면 클릭당 단가는 어떤식으로 산출되게 될까?

아마존 PPC광고는 철저히 입찰제라고 보면 된다.

생소한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쉽게 설명드리면 일종의 키워드 [경매] 라고 이해하면 쉽다.

어떤 제품을 가지고 경매를 할때 그 제품을 사고자 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입찰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로 인해 입찰 단가도 올라가게 된다.

PPC광고도 동일하다. 경쟁셀러가 많고 인기가 많은 키워드의 경우 입찰에 참여하는

셀러들이 많기 때문에 상단에 노출되려면 클릭 한 번에 2~3$의 높은 비용이 지출되는 경우도 있다.

반면 경쟁이 덜한 키워드는 0.2$의 비용으로 상단에 노출되는 경우도 있다.

위처럼 각 키워드마다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PPC광고는 최적화가 상당히 중요하다.

만약 2$짜리 고가의 키워드를 운영하는데 클릭만 발생하고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면

해당 키워드는 입찰가를 크게 낮추던지 아예 운영하지 않는 방향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고

0.2$짜리 저가 키워드에서 클릭은 저조하지만 구매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면

이를 좀 더 PUSH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위와같은 일련의 과정을 PPC 최적화라고 부른다.

2. 아마존 PPC캠페인 셋팅방법

다음으로 PPC 캠페인 셋팅 방법을 간단히 보여드리겠다.

아마존 광고 탭에 들어가면 상단에 위와같이 [create campaign] 버튼이 있다.

해당 버튼을 누른 후 왼쪽에 있는 [Sponsored Products] 탭을 눌러주자.

[Sponsored Products]로 들어가게 되면 아래와 같이 캠페인 셋팅 메뉴가 나온다.

Campaign name에 캠페인 이름을 입력해주고 Start date는 오늘로, End date는

굳이 설정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린다. 추후 캠페인 실적이 별로인 경우 내 입맛에 맞게

언제든 껐다 켰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Daily budget 란에는 하루에 사용할 캠페인 일예산을 기입해준다.

다음으로 Targeting이 가장 중요한데

여기서 Auto 방식은 아마존이 나의 제품을 프로파일 하여

내 제품에 맞는 키워드를 선별후 자동으로 노출해주는 방식이다.

Manual 방식은 내가 노출하고 싶은 키워드를 직접 선정하여 집행해야 하기 때문에

auto 방식에 비해 공수가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그다음 설정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Campaign bidding strategy 이다.

여기서 옵션이 3가지 있는데 아래와 같다.

down only : 매출 발생이 저조한 키워드는 내가 설정한 입찰가보다 자동으로 낮춰진다.

전환 발생이 저조한데 클릭만 많이 발생하는 키워드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up and down : 위와 마찬가지로 매출 발생이 저조한 키워드를 관리해주고 반대로 전환율이

좋은 키워드는 자동으로 입찰가를 높여서 집행한다. 아마존 코리아 측에서 강력 추천하는

옵션이었다.

Fixed bids : 실적에 상관 없이 내가 설정한 비딩가로 고정되어 운영된다.

비딩 방식까지 설정하였으면 광고할 제품을 선택하고

인터페이스에 따라 캠페인 및 그룹을 생성하면 된다!

다만 한가지 더 알아야 할 것은 타겟팅을 manual로 진행한 경우

키워드를 추가할때 아래와 같이 Match type을 선택하라는 안내가 나온다.

ChopStick 이라는 키워드를 등록했다고 가정

Exact : 내가 설정한 키워드와 정확히 일치하는 키워드에만 노출

ex) ChopStick

Pharase : 내가 설정한 키워드를 소폭 확장한 키워드까지 노출

ex) ChopStick for Children

Broad : 내가 설정한 키워드가 포함된 넓은 범위의 키워드에 노출

ex) Japanese Style ChopSticks Gift Sets

매뉴얼 캠페인을 진행하는 경우 매치타입까지 꼭 신경써서

셋팅을 진행하길 바란다!

3. 나는 아마존 PPC광고를 어떤 식으로 운영하였는가?

캠페인 생성 방법까지 알아봤다. 이제 본격적으로 내가 셋팅한 광고 캠페인에 대한

케이스 공유를 간단히 공유드리겠다!

나의 경우 PPC광고 셋팅시 캠페인을 아래와 같이 총 3개 로 나누었다.

2-1. manual keyword : 매뉴얼 키워드는 위에서 말했듯 내가 수동으로 셋팅하는

키워드를 말한다. 만약 [헬리움10, 바이럴런치]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면

경쟁 셀러가 광고에 사용중인 키워드를 내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키워드로

기본셋팅을 하고 키워드를 조금씩 추가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면 수월할 것 같다.

하지만 나의 경우 위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았기 때문에

다른 툴을 활용하여 키워드를 찾아나섰다.

바로 [키워드 시터] 라는 툴이다.

키워드시터 바로가기

키워드시터에 들어가게 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

흰색 상자 안에 확장하고싶은 단어를 입력하고 [shit keyword] 버튼을 누르면

관련된 키워드를 계속해서 뽑아내준다.

키워드 시터를 활용하여 제품 관련 키워드를 1000개정도 추출할 수 있었고

우선은 해당 키워드를 Exact(일치) 타입으로 운영중이다.

일치 타입으로 운영 결과 타 캠페인 대비 예산 소진 속도는 더디지만

지금까지 판매 1건을 확보하며 타 캠페인 대비 투입비용 대비 우수한 효율을 기록 중에 있다.

2-2. auto keyword : 오토 캠페인은 내가 키워드를 별도로 셋팅하지 않아도

아마존에서 알아서 노출시켜주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옵션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판매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셀러의 경우 어떤 키워드에서 클릭이 많이 발생하고

구매가 일어나는지 아직 알 수 없기 때문에 오토캠페인으로 1~2달 정도 캠페인을 운영해보고

캠페인에서 획득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최적화 해나가는 방법을 추천드린다.

9월 초 아마존 코리아에서 진행한 세미나를 들었을때 매니저님께서도 위와 같은 방법을

우선적으로 추천해주셨다. 해서 일단 오토 캠페인 또한 적극적으로 운영 중인데 나의 경우

아직까지 효율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클릭이 많이 발생하는 것에 비해 구매까지 이어지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 하지만 키워드 데이터를 쌓는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2달 정도는 운영해볼 예정이다!

2-3. product targeting : 개인적으로 가장 성과가 좋았던 광고이다.

product targeting 여부는 캠페인단위가 아닌 그룹단위에서 설정이 가능하다.

그룹설정에 들어가서 Targeting 란에서 키워드타겟팅이 아닌

Product targeting으로 설정해주자.

product targeting은 경쟁사 제품 하단에 아래와 같이 표시되는 광고이다.

경쟁사 제품을 클릭한 고객은 아무래도 해당 제품군을 구매하려고 지갑을 열고있는 고객일

확률이 높다. 이러한 가망고객을 잡을 수 있는 하나의 창구이기 때문에 매우 강력한 광고 툴이라 할 수 있겠다.

나의 경우 내 제품군의 대표키워드를 검색한 후 1페이지부터 7페이지까지 노출되는 제품 중

나보다 가격이 높은 제품들을 몽땅 선택하여 타겟팅을 진행하였다.

아무래도 나는 아직 리뷰가 없기 때문에 타 셀러 제품보다 눈에 띄기가 힘들다.

가격이라도 낮아야 클릭해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집행하였는데

그 결과 실제로 product targeting 캠페인에서 가장 우수한 효율, 실적을 확보할 수 있었다.

다만 이 타겟팅 같은 경우 손이 조금 많이 간다는 단점이 있다.

광고그룹 셋팅 시 individual Products를 선택해주고 Search 탭에 들어가서

내가 광고를 노출하고자 하는 경쟁자 제품의 ASIN을 하나하나 일일히 추가해줘야 한다.

말그대로 노가다작업이다.

그래서 아예 카테고리 별로 노출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카테고리 노출의 경우

집행 결과 광고비 소진이 너무 빠르고 효율 또한 좋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비추한다.

이상으로 PPC 광고를 일주일 동안 운영하면서 느꼈던 부분.

도움이 될 만 한 부분들을 정리해서 전달드렸다.

앞으로도 PPC 광고를 운영하면서 발견한 인사이트 들을

꾸준히 업로드하여 공유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