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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아마존FBA_드디어 첫판매! 첫판매 수량 공개합니다

민블이 2020. 9. 17. 01:30

8월 중순 내 제품을 미국으로 보내고 난 후 한달이 지났다.

그리고 9월 14일 드디어 내 제품이 아마존 창고에 입고되었다.

입고가 완료되면 위와 같이 내 인벤토리 상에서 판매 가능한 수량을 확인할 수 있다!

내 제품이 드디어 판매 준비가 되었다니 너무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그간 고생했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지만 감상에 잠겨있을 수만은 없었다.

우선 광고 셋팅을 진행해야했다.

여러 유튜버들의 영상 및 아마존 관련 서적을 참고한 결과

아마존 PPC 광고를 하지 않으면 신규 제품의 경우 노출 자체가 안되는 구조였고

내 제품을 노출하기 위해 PPC 광고는 필수 사항이었다.

새벽까지 광고 셋팅에 심혈을 기울여 총 2개의 캠페인을 셋팅했다.

캠페인 1 - 아마존 오토 캠페인 (아마존 측에서 추천하는 키워드로 자동 노출)

캠페인 2 - 메뉴얼 캠페인 (내가 노출하고 싶은 키워드를 정해서 해당 키워드로 노출)

총 두 개의 캠페인을 설정하고 광고를 집행했다

하지만 첫날 총 30$의 광고비를 소진하였음에도 판매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내겐 너무나도 큰 충격이었다.

정말 악몽과도 같은 첫날이었다. 4개월에 걸쳐 열심히 준비한 제품이

한 순간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판매 첫날은 잠도 제대로 못자고 하루 종일 아마존 관련 영상만 찾아봤던 것 같다.

고민을 거듭하고 두번째 날은 판매전략을 조금 바꿔봤다.

전략은 크게 두가지를 변경하였다.

1. 쿠폰 기능 활용

경쟁 셀러에 비해 내 제품의 리뷰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리뷰가 없다면 리뷰 대신 고객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래서 고객의 주목도를 끌기 위해서 [쿠폰]기능을 적용했다.

비록 1달러짜리 쿠폰으로 큰 금액의 할인은 아니지만

내 제품에 쿠폰을 먹이면 위와 같이 초록색으로 할인 표시가 뜬다.

해당 표시가 있을때와 없을때 주목도가 확실히 차이난다.

쿠폰 기능을 활용하여 클릭률 개선에 힘썼다.

2. 광고 방식을 대대적으로 수정했다.

이 부분은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다음 포스팅에서

아마존 광고에 대해 자세히 풀어보도록 하겠다.

두가지를 변경하고 나니 정말 신기하게도 곧바로 고객에게 반응이 왔다.

론칭 둘째날인 9월 15일에는 총 몇개를 판매했는지 지금 공개하겠다!

총 4개 제품을 팔아 66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첫날 광고비만 잔뜩 쓰고 한개도 못판 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었다.

물론 지출한 광고비를 따져봤을때 아직 한참 적자인 상황이지만

아마존 신규 셀러라면 보통 초기 3달 간은 적자를 면치 못한다고 한다.

그 부분은 감안해서 최소 3달 간은 내 브랜드를 키운다는 생각으로

아낌없이 투자할 생각이다!